5일 사전 투표 마치고 3박 4일 봄향기를 따라 달렸다 풍랑주의보로 외도행 유람선이 결항 하는수 없이 거제도에서 1박....예쁜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매미성과 주위 공원에서 바람과 싸우며 하루를 보냈다 카페이서 바라본 예쁜 바다 이곳은 숙소를 구하러 다니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참 예뻤다 바다뷰를 볼수 있는 예쁜 카페 평소에 마시던 차 보다 더 맛있는건 아마도 기분 탓일까? 가거대교가 보인다 차 마시고 매미성으로 이동~~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 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성이 되었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장 없이 지었다고는 ..